대전 간 김에 가보는 성심당 탐방기
1. 대전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대전하면 성심당이라는데, 간김에 들러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요?
처음에는 KTX를 생각했으나
갈아타는게 많아서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권, 또는 근처에 KTX역이 가까우신 분들은 KTX또는 무궁화,새마을호를 추천드립니다.
무궁화와 새마을호는 기차편이 많이 없으니 그 점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또, 본점을 가실 분은 서대전역이던 대전역이던 한번 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대전역점을 이용하신다면 대전역으로 가시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본점으로 갔습니다.
비용(만원)은 서울 - 대전 편도 기준 약
KTX : 2.0~2.3 , 경유시 1.7
무궁화: 1
새마을: 1.6
고속버스의 경우
서울남부-대전복합 1.6
의정부-대전복합 2.3
고양(백석)-대전복합 1.9
고속버스의 자리는 반쯤 비어있었습니다. 와이파이도 안되고, 충전포트도 없습니다.
직통이라 갈아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외에는 딱히 좋은점은 없었습니다.
2. 대전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신 분들은 성심당에 가기 위해서 한번 더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하차지점이 반대쪽이어서 건너가야 했습니다.
화살표를 따라 서관쪽 정면을 지나 더 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약속된 시간까지 시간도 남고, 점심때라 터미널 근처에서 밥을 먹고 갔습니다.
시키고보니 다른분들은 다들 돈까스를 먹더라고요..?
3. 그래서 성심당은?
버스를 타고 대흥동성당 정류장에서 내리셨다면, 내리자마자 성심당 케익부띠크점이 보입니다.
건널목을 건너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한블록 안쪽에 성심당 본점이 바로 보입니다.
케익부띠끄는 사람이 많지 않은편이었고, 본점은 사람이 매우 많아서 줄을 서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약 오후 5시쯤이었는데 줄이 어느정도 있었고, 안에도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줄은 길어보여도 입장까지는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안쪽에서 사진도 찍을까 싶었지만 사람이 매우 많아서 얼른 사고 나가고 싶어서 찍지 않았습니다.
튀김 소보루들, 부추빵을 사실분들은 계산대 옆쪽에 세트를 팔고 있습니다.
특별히 개수를 더 사실게 아니면
3, 3또는 2,2,2 등으로 세트를 팔고있으므로 그걸 구입하시는게 편하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4. 어떤걸 살까?
그냥 취향에 맞는 빵을 적당히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같은 빵이라도 기존에 먹던 빵들과는 맛이 다 달랐습니다.
단팥빵, 부추빵의경우 너무 달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 맛으로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야채고로케는 안에 속이 먹어본 다른 가게의 고로케와 달랐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빵의 밸런스가 좋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면서도, 세련되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다만 튀소종류는 튀겨서 그런지 기름진 맛이 좀 있었습니다. 팥도 단팥빵 보다는 달았구요. 일반적인 가게의 팥소느낌.
작은메아리는 꼭 맛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버터맛이 강하게 퍼지는 정말 맛있는 페스츄리였습니다.
성심당에 들르실 예정이 있다면, 홈페이지에서 미리 빵을 골라서 예약을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없는 빵도 있어보이니 주의)
빵 보는 재미도 있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복잡 합니다.
처음이시라면 베스트셀러와 배송이 안되는 빵들 위주로 고른 후, 마음에 든다면 돌아와서 배송되는 빵들을 배송해서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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