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트리트 밀키트 제품 리뷰
백반기행 막국수, 세미계 닭목살
1. 백반기행 막국수 시리즈
동치미막국수 + 비빔막국수 세트를 구입했다.
비빔국수류를 먹고 싶었는데, 눈에 띄어서 구입해본 제품.
비빔으로 2개 구입할 수도 있었지만, 기본제품도 먹어보고 싶어서 그냥 동치미 막국수 같이있는 세트로 구입.
포장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매우 불만족스러움.
난 1인분만 하고 싶은데, 전부 1인분포장이 아니라서
무, 김, 깨, 참기름은 알아서 나눠야된다. 참기름이야 다붓고 집에있는거 써도 된다지만, 나머지는 ?
일단 나온 조리법대로 조리해보자.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한데, 짜게 먹는편이 아닌데도 간이 덜한 느낌이다. 밍밍하다고 느낄 사람이 많을거 같다.
소스는 조금 먹어봤는데, 둥지냉면 소스맛이랑 거의 차이를 못느꼇음.
고기자체는 불맛(연탄이나 짚불에 구운듯한)도 확실하게 나고 맛은 좋았음.
동치미 막국수는 이렇다.
맛이 매!우! 삼삼하다. 동치미 국수 맞나 싶을 정도로 동치미 맛이 크게 안느껴졌다.
(차가워서 그런듯. 어느정도 산미가 있음)
여전히 고기 자체는 맛있다.
한팩에 2인분씩 들었고.
2팩에 19000원쯤에 구입했는데, 다른 밀키트 제품 생각하면 가격은 적절한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맛을 생각하면 이돈주고 먹을 가치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버린다.
하지만 고기는 가치가 좀 있음.
아무리 재료를 좋은걸 썻다고 하더라도, 맛이 우선 아닌가 싶다.
2. 세미계 닭목 순살
기대는 이걸 더 했는데, 실망이 매우 컷다.
이것도 간이 하나도 안맞음.
양념인데 이정도로 간이 약한건 매우 오랫만이다.
마늘은 따로 조리했다. 왠지 불안해서.
맥주랑 같이 먹었는데, 솔직히 간 안맞아서 같이먹기 애매했음.
8천원돈인데, 이거면 그냥 사다가 해먹는게 나을 듯 싶다.
리뷰가 왜 좋은지 하나도 이해가 안됨.
3천원이래도 안먹는다.
닭목순살 1kg 사면 8천원쯤 하는데 택배비 포함하고, 내 노동비를 포함해도 이거보다 나을거같음.
포장도 이중으로 할 필요도 없는데 이중포장한거도 맘에 안들고.
3. 결론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고,
막국수류는 가격이 더 싸거나 메리트가 있는거 아닌이상 안먹을거같음.
닭목순살은 아무리 싸도 먹을 이유가 없고.
그리고 포장 도대체 누구 발상인지 모르겠는데, 다시 생각해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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