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3D 프린터용 임시 챔버를 돈 안 들이고 만들어보자.

MakeJ 2022. 8. 1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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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용 임시 챔버를 돈 안 들이고 만들어보자.

흙수저(?) 를 위한 0원 챔버 만들기.

 

챔버라는게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문제는 비싸다.

앵간치 괜찮은거 만드려고하면 못해도 5만원은 들어간다.

생각보다 공간도 많이 잡아먹는다.

 

애초에 3D프린터는 보통 돈있는분들의 취미지만,

학생들같은 경우 있는자금 없는자금 쥐어짜서 구했을 수도 있고,

챔버를 비슷하게나마 잠깐 써보고 싶거나, 좋은것을 구할 때 까지 임시로 만들고 싶은 사람도 있을것이다.

 

준비물

준비물은 간단한데, 그냥 프린터 온 박스랑 안에 들어있던 완충 스펀지가 있어야한다.

프린터 박스가 좋은이유는 

베드가 반조립으로 들어가잇는데, 보통 베드가 들어가면 프린터는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사이즈를 신경쓸 필요가 없다.

완충 스펀지도 박스 사이즈랑 똑같기 때문에 사이즈 신경 안써도 충분하다.

높이가 조금 걱정될 수는 있는데 대형이 아니고 220x220x높이 사이즈면 대충 다 들어간다고 생각된다. 

 

버렸다면 단프라 라고 불리는 이사박스나, 프린터를 구매했을때 온 박스만큼 큰게 있어야 하고,

위를 막아줄만한 아이소핑크나 스펀지를 구할 수 있어야한다.

또는 단프라를 접어서 위를 막고도 높이가 충분하면 된다.

(스티로폼은 추천하지 않는다. 열로 자르지 않고 칼로자르면 가루날리고 귀찮아진다.)

 

만들기

만드는 법은 프린터가 온 박스를 기준으로 하겠다. 

보통은 가로x세로가 같은크기의 박스다.

0. 박스 높이를 체크해서 대충 맞는지 확인해본다. (1번 이후 제품위로 씌워봐도 된다.)

1. 박스 아래쪽을 위쪽처럼 뜯어서 오픈시킨다. 

2. 도어의 오픈방향(힌지의 반대부분)이 될 모서리 부분을 잘라준다.

3. 완충스펀지를 맨 위쪽에 붙여준다.

 

그러면 아래처럼 되는데

임시챔버

스펀지를 박스에 붙일때, 접착력이 조금 강한 것을 쓰면 좋다.

(양면테이프, 실리콘 테이프, 글루건 등을 이용하면 좋다.)

 

환풍용 팬을 달지않으므로 오히려 꽁꽁 감싸는 것 보다 접히는것을 방지하는 정도로 

모서리에 테이프를 붙여준다.

 

기본적인 박스 두께 등으로 인해 어느정도 열을 가둬주는 장점이 있고,

단점이라면, 쇼트라도 일어나면 화재 위험이 크니 해당부분은 조심하는게 좋다.

 

쇼트에 안전하도록 외장이 잘 감싸진 제품 위주로 쓰는게 좋겠다.

 

이외에도..

챔버를 만드는 방법은 많은데, 

보통 많이쓰는 방법은 x단 철제선반을 구해서 4면을 비닐 등으로 감싸주는 방법.

그다음이 프로파일로 감싼 뒤 비닐 또는 아크릴 판 등으로 막아주는 방법.

등등 여러 방법이 있다.

 

위 임시 방법은 다음 방법으로 넘어가기 전

지갑사정이 채워질 때 까지, 잠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어느정도 감안해서 보시고 사용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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