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생활

식충식물 구입! (카펜시스와 에셀리아나)

MakeJ 2022. 6. 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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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 구입기

긴잎 끈끈이 주걱(카펜시스) 와 에셀리아나

 

날파리가 너무 싫다.

여름이 되니까 날파리가 너무 돌아다닙니다.

제일 좋은건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유기물이라곤 찾을수없는 삭막한 책상에도 가끔 보이는걸 보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를 핑계로 식충 식물을 구입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떤게 좋을까?

파리지옥은 뭔가 트리거식 트랩형이라 효과가 크게 없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네펜데스는 내가 관리해 주기가 힘들것 같아보여서

젤 편해보이는 긴잎 끈끈이 주걱과, 왠지 귀엽게 생긴 에셀리아나를 선택했다.

 

그렇게 도착한 녀석들

긴잎끈끈이주걱(카펜시스-티피컬)
에셀리아나 (귀여우니까 두장)

씨앗도 사보았다.

씨앗 200립을 흙과 같이 팔길래 이것도 같이 구입해보았다. 

씨앗 종류는 끈끈이주걱류가 5종이 섞여있고

카펜시스2종(티피컬-붉은색, 알바-흰색) 과 특이하게 생긴 다른 녀석들 3종이 있다고 한다.

구입한 씨앗과 화분

씨앗은 정말 먼지보다 작아서, '저게 과연 자랄수 있는건가?' 싶은정도였다.

 

같이 구입한 화분에 흙을 채워주고..

채우고나니 흙이 1/3 정도 남았다.
물주기

씨앗 파종 전 물을 미리 뿌려주었다.

충분히 적셔주기 위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번 뿌려주어 축축하게 해주었다.

파종을 위한 모서리 컷 (씨앗이 얼마나 작은지 보이시나요? )

그냥 오픈해서 뿌리면 퍼지게 뿌릴수가 없을 것 같아서 

모서리만 살짝 잘라서 살살 털어내면서 뿌려주었다.

씨앗이 정말 작기때문에 조심해서 살짝씩.

사실 뿌려지는지 감도 안왔는데, 펄라이트위에 점 콕찍히는게 보여서 안심하고 계속 뿌렷다.

뿌린뒤의 모습

똑같은 사진 아니냐고요? 

어짜피 작아서 뿌렸는지 안뿌렸는지 새로 찍어도 몰라요..

 

발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니 한동안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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